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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현황...오늘도 4백 명 안팎 확진자 나올 듯, 광주 라이나생명 콜센터 1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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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21. 2. 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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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관련 총 38명...경기 플라스틱공장 관련 3명 추가 총 87명

22일 이후 변이 바이러스 14건 추가, 영국형 122건 등 총 142건

방역당국 “백신 접종과 동시에 충분한 검사 통해 지역사회 확산 막을 것”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오늘(26일)도 4백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어제(25일) 0시부터 18시까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관련 5명 증가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3명 증가 △광진구 어린이집 관련 1명 증가 등 총 신규 확진자가 11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제(24일) 저녁 서울시가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치 114명과 거의 비슷하다. 다른 지자체도 그제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오늘도 4백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곳곳에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수도권은 △서울 양천구 가족, 직장 관련 12명 추가돼 총 13명 △서울 서초구 의료기관 관련 9명 추가돼 총 10명 △경기도 남양주 플라스틱공장 관련 3명 추가돼 87명 △경기도 부천시 영생교 보습학원 관련 13명 추가돼 총 174명 △경기 성남시 요양병원 관련 7명 추가돼 총 77명 △경기도 용인시 운동시설 관련 7명 추가돼 총 52명이다.

그 밖에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 3명 추가돼 186명 △광주 서구 라이나생명 콜센터 관련 13명 추가돼 총 38명 △부산 북구 장례식장·울산 골프연습장 관련 관련 4명 추가돼 총 46명이다.

기존 바이러스 보다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도 계속 확인되고 있다.

지난 22일 이후 총 14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돼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42건으로 늘었다. 14건 중 해외유입이 12건으로 4명은 검역단계에서 8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국내 감염으로 경기 시흥 일가족 모임 관련자와 경남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이다.

바이러스 유형 별로 나눠보면 △영국형이 122건 △남아공형이 14건 △브라질형이 6건이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동시에 환자 발생이 가시적으로 줄어들 때까지 검사와 추적을 통한 방역관리어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은 백신접종과 선제적 진단검사, 역학적 대응 등 가용한 모든 방역역량을 모아서 함께 대응해나가야 될 그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서 전국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 사례가 좀 더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