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요양보호사,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 ...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캠페인

현대건강신문 2023. 7. 7. 09:02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150여 명이 지난 6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요양보호사,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좋은 돌봄, 지구 돌봄, 플로깅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1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와 캠페인즈를 통해 ‘요양보호사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사진] ‘요양보호사,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

요양보호사의 날 ‘좋은돌봄 지구돌봄 플로깅 캠페인’

요양보호사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150여 명이 지난 6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요양보호사,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좋은 돌봄, 지구 돌봄, 플로깅 캠페인’을 개최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ㄱ씨는(30)는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이 요양보호사라는 슬로건을 보니 일하시는 어머니가 생각난다”며 “일상 어디에나 돌봄 노동자가 있는데, 이들도 고용과 보상체계 등 열악한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소라 부위원장은 “2025년에 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천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돌봄은 피할 수 없는 당면한 과제”라며 “요양시설에 계시는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조부모님을 생각하면 돌봄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이 행복해야 한다”고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www.dolbom.org)와 캠페인즈(https://campaigns.do)를 통해 ‘요양보호사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최경숙 센터장은 “돌봄 노동자와 이용자의 인권이 상호 존중 받는 돌봄 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와 이용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요양보호사의 노동 환경이 개선되어야 돌봄 인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찬미 서울시요양보호사협회장도 “고용불안, 최저임금, 성희롱과 각종 폭언으로부터 요양보호사들을 지키기 위해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내일을 돌보는 요양보호사에게 존중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