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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고 잘못된 가지치기 나무 위협” ... 서울환경운동연합 기자회견
현대건강신문
2023. 4. 3. 15:05

[사진] “과도하고 잘못된 가지치기 나무 위협”
서울환경연합, ‘나무답게 살기 위한 나무의 권리’ 기자회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나무답게 살기 위한 나무의 권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지난 1일 열린 ‘나무의 권리, 시민의 약속’ 워크숍에서 가로수 시민 조사단원들이 만든 나무권리선언도 있었다.
조해민 생태도시팀 활동가는 “매년 반복되는 과도하고 잘못된 가지치기는 나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광합성을 저해하고 나무 고유의 수형을 훼손한다”며 “나무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활동을 통해 나무에게도 기본적인 권리가 있음을 모든 이가 당연하게 여기게 될 것을 희망한다”며 나무를 아끼는 시민들이 함께 행동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오는 6월까지 ‘가로수 시민 조사’ 활동을 이어가며 △신사동 가로수길 △효자로 가로수길 △성산로-연세로 가로수길 △노원구 가로수길 등 서울시내 가로수길에서 가로수 1,500주를 조사해 ‘가로수 지도’를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