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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울산의료원 타당성 재조사 통과시켜야” ... 강은미 의원-보건노조
현대건강신문
2023. 3. 9. 16:58

“광주·울산의료원 타당성 재조사 통과시켜야”
국회서 ‘공공의료 확충과 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려
강은미 의원 “광주·울산의료원 등 공공병원 확충 강화는 국가 책무”
보건노조 나순자 위원장 “타당성 재조사 공공 특수성 반드시 반영돼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기획재정부는 광주·울산의료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시켜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은미 의원(정의당), 전국보건의료노조(보건노조),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준) 등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울산의료원 등 공공병원을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강은미 의원은 “최근 기재부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사업을 대폭 축소해 국가중앙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어 대내외 공분을 사고 있다”며 “전 국민 필수의료를 보장하고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광주, 울산의료원 설립,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등 공공병원 확충 강화는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다.
보건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광주의료원과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은 충분하다”며 “공공병원은 수익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감염병 관리와 대응에 따른 편익, 필수의료 수행으로 인한 경제적 편익으로 인한 사회적 편익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지난해 보건노조와 보건복지부가 2021년 체결한 9.2 노정합의에 따라 △광주 △울산 △대구 △인천 △동부산 △제천 등에도 공공병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