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 많은 서울 은평구, 질병 예방 활동 역점” ... 건보공단 서울 은평지사 임영희 지사장

건보공단 서울 은평지사 임영희 지사장은 “지금도 건강검진, 백세건강운동교실, 만성질환관리 등을 묶어서 질병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 생애 주기 관련된 건강검진부터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까지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한 건보공단 은평지사 민원실. 건보공단 은평지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속해왔다.
“노인 인구 많은 서울 은평구, 질병 예방 활동 역점”
[인터뷰] 건보공단 서울 은평지사 임영희 지사장
“백세건강운동, 만성질환관리 활성화로 의료비 절감”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위해 전력 기울여”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고객 만족도 향상”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노인 인구가 많은 서울 은평구 상황에 맞춰, 백세건강운동이나 만성질환관리로 질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서울 은평지사 임영희 지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은평구의 인구 분포에 대해 설명하며 “은평구의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 비율이 55대 45로 지역가입자가 조금 많다”며 “65세 인구가 서울시에서 3~4위에 들어갈 정도로 노인 비율이 많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만성질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진료비 중 84.5%가 만성질환 진료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노인 진료비의 비중은 갈수록 증가해 2019년 기준으로 건강보험 총진료비 중 41.7%를 차지해, 2009년의 31.5%에 비해 10%가 증가했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도 취임사에서 “건보공단은 질병의 조기 발견부터 예방, 진단, 치료, 장기요양까지 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이라며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바탕으로 수십 년간 축적되어온 전 국민 건강 정보를 분석해 생애 전주기를 포함하는 맞춤형 건강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인 인구가 많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건보공단 은평지사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임영희 지사장은 “지금도 건강검진, 백세건강운동교실, 만성질환관리 등을 묶어서 질병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 생애 주기 관련된 건강검진부터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까지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보공단 은평지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 상반기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하반기에는 육아용품 상자 30개를 만들어 미혼모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 지사장은 “하반기에 은평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건강나눔기금 5백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은평지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건강나눔기금을 조성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겪으며 국민들이 건강보험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