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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6월 24일 서울시청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투기 반대 공동행동

현대건강신문 2023. 6. 23. 08:35
 
 

[사진] 시민단체, 24일 서울시청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투기 반대 공동행동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3차 전국행동 선포

7월 8일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4차 행동은 촛불집회로 전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투기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해양투기 반대 3차 전국행동 선포식을 갖고, 24일 서울시청 앞에서 반대 행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7월 8일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4차 행동은 촛불집회로 전환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민주노총 김은형 부위원장은 “민주노총은 오늘 22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투쟁을 선포했다”며 “노동자 10만 서명운동과 6월 24일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3차 행동에 적극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숙 시민방사능 감시센터 활동가는 “오염수 해양 투기에 앞서 오염수 해양 투기를 하는 가해자 일본 정부와 이를 관리한다고 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또 오염수 해양 투기의 방조를 넘어, 오염수 해양 투기에 동조하고 있는 우리 정부가 다섯 가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관한 다섯 가지 질문은 △방사성 오염수는 정말 무해한가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성능은 정말 신뢰할 수 있는가 △해양 투기 외의 처리 방법은 없는 것인가 △국제 의무를 이행했나 △이해 관계자와 국제 사회에 대해 이해를 구했는가 등이다.

최 활동가는 “이에 대한 답변은 모두 ‘아니오’라고 답하며, 오염수 해양 투기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오염수 공동행동의 김병혁 상황실장은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공동행동의 계획을 발표했다.

공동행동은 24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3차 행동 ‘바다에 왜 버려? 보관하면 되는데’, ‘모이자! 6.24’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혁실장은 “7월 8일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4차 행동은 촛불집회로 전환하여 더 많은 시민분들과 함께 할 계획이라며, 티끌모아 티끌이 아니라 촛불모아 횃불이 되는 것을 우리는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