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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영향?...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20.8% 증가
현대건강신문
2023. 5.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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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조치 대부분을 해제하며 사실상 엔데믹을 선언했다.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하고, 7일 격리 의무를 해제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7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20.8% 증가했다고 밝혔다.
5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147명, 일평균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597명으로 늘었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57.9%, 70대가 22.4%, 60대가 11.8%로, 50대 이하 7.9%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13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7.0명 (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78.4명(치명률 1.90%)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11.2명(치명률 0.44%), 60대는 54.9명(치명률 0.11%)이었다.
5월 2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27,992명으로 전주 대비 20.8%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8,285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11로 전주 대비 증가하였으며 3월 4주 이후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