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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제15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연임

현대건강신문 2025. 2. 20. 08:38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25년 제36차 정기총회 개최
  • 건강기능식품 미래 비전 ‘K-HEALTH W.A.V.E’ 실현을 위한 사업 계획 밝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제15대 협회장에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을 선임했다. 정명수 협회장은 지난 2022년 2월 제14대 협회장에 선임돼 현재까지 임기를 수행해오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19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25년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명수 협회장의 제15대 협회장 연임을 결정했다.

이번 총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김현정 식품소비안전국장과 임창근 건기식정책과장,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 및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5대 협회장과 부회장은 정명수 현 회장과 이종원 현 부회장이 연임됐다. 두 사람은 첫 임기동안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24년도 사업 실적 보고에서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시행 20주년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시행 20주년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지원, 시장 환경에 맞는 규제 및 정책 유연화에 앞장서며 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도모했다.

건기식협회는 올해도 ‘K-HEALTH W.A.V.E’ 기조를 유지해 나가면서 글로벌 규제 조화를 통해 수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료, 제형, 표시·광고, 평가 시스템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정비하고, 수출 정보 제공 및 해외 판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신뢰도를 높이며, 정부 및 국회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제15대 협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정명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K-HEALTH W.A.V.E’라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명확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한 만큼, 올해는 미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 조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지원 체계 마련,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임이 결정된 정명수 회장은 건국대와 경희대에서 각각 식품공학 석사와 한방재료가공학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인 ㈜한미양행의 경영자로서 30여 년간 활약하며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인정받아온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다.

협회장으로서의 첫 임기 동안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썼다. 특히, 지난해에는 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해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수출협의회 구성, 법령제도개선위원회 신설, 분과위원회 개편 등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시장 환경에 맞는 규제 및 정책 유연화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