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2023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병원약사회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김정태 병원약사회 회장(가운데)은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미래 헬스케어 시대 환자 안전에 앞장서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어느 때보다 많은 강의를 준비했다”며 “병원약사들이 환자 안전을 위한 의약품 관리와 전문성 강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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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병원약사 최대 규모의 학술제가 오는 25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미래 헬스케어 시대, 환자안전에 앞장서는 병원약사’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병원약사들이 1년간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을 공유하는 동시에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다.
한국병원약사회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김정태 병원약사회 회장은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미래 헬스케어 시대 환자 안전에 앞장서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어느 때보다 많은 강의를 준비했다”며 “병원약사들이 환자 안전을 위한 의약품 관리와 전문성 강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임상약학회와 함께 노인 약물 관리 활성화를 위한 다학제적 협력 모델 구축이라는 주제로 공동 세션을 진행한다.
김 회장은 “특히, 올해 병원약사회 집행부 정책 추진 방향의 하나인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국제 세션과 일본 병원약제사회 야스오 다케다 회장의 기조강연을 마련했다”며 “일본, 싱가포르, 태국, 중국 연자들과 함께 아시아의 병원약사 활동을 살펴보고 환자안전에 앞장설 수 있는 병원약사의 역할을 모색해 보고자한다”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 1부에서는 ‘미래헬스케어를 준비하는 병원약사’, 심포지엄 2부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한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를 주제로 강의를 준비했다. 또 국제세션으로 싱가포르, 태국, 중국 3개 국가의 연자들이 각국에서의 병원 약사들의 전문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회원들의 구연 발표 총 27편과 포스터 발표 73편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숙 부회장은 “올해 포스터 발표는 기존에 포스터를 출력해 부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설치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활용,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 환자 안전을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고민하고, 변화하는 헬스케어 시대에 발맞춰 어떻게 환자와 소통하고 의료진과 협력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주제를 미래 헬스케어 시대 환자 안전에 앞장서는 병원 약사로 정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박애령 학술이사는 “올해 병원약사대회에서는 병원약사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정부기관창 표창 및 병원약사대상, 학술상 등 주요시상과 함께 총 5,000만원 규모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23년 제1회 대한민국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의 수장작 발표와 시상이 있을 예정”이라며 “또한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구연 및 포스터와 2편의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