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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동조합 리모델링 준공...“100년 설계하는 본부될 것”

현대건강신문 2024. 5. 20. 15:47
 
 

  • 조용준 이사장 “조합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
  • 5층으로 1개층 중축, 임대 통해 조합 재정 확대 꾀할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제약협동조합이 본사 리모델링 준공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본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20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본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정윤모 상근부회장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박호영 회장, 조합사 대표 및 고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용준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 간 7개월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조합 본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통해 내·외빈 여러분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 외관 보수에 그치지 않고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1개 증축과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사용자의 편익 개선을 도모하고 새로운 조합의 얼굴로 다시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현재 조합 건물은 1990년에 준공해 2003년에 조합이 입주 후 20여년 간 사용하면서 건물의 외관 손상이 많이 진행된 상황이었으며, 지난 2022년 2월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와 외벽 훼손이 심했다.

이에 조합은 리모델링 진행을 추진 계획해 2023년 이사회와 종회의 보고 후 승인을 받아 소속사들의 출자와 자체 조달을 통해 9월 착공해 올해 5월 초 사용허가를 완료했다.

조 이사장은 “올해는 조합 창립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지난 60여 년간 조합이 중소, 중견 제약사들의 이해와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지난 세월에 대해 큰 무게감을 느낀다”며 “이번 리모델링은 조합의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어 향후 조합의 100년 설계하는 본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