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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 4810명...중점 조치 지역 확대

현대건강신문 2022. 1. 25. 09:34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 4810명...중점 조치 지역 확대

도쿄 신규 확진자 8503명, 주말 검사 분량 발표에도 확진자 크게 줄어들지 않아

도쿄의 자택 치료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3만명 초과

일본 정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중점 조치 지역 18개 추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의 영향을 받는 월요일 발표 임에도 불구하고 4만 명이 훌쩍 넘는 등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NHK는 24일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 총 4만 48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이 휴진하는 토요일과 일요일의 PCR 검사 분량이 발표되는 월요일에는 통상적으로 확진자수가 크게 줄어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만 명이 훌쩍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4만 4810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22만 5769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도 총 1만 8540명으로 늘었다.

도쿄에서는 24일 하루 동안 850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월요일 발표된 감염자수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아졌다.

이미 5차 대유행의 정점을 웃돌고 있는 7일간 평균 감염자는 24일 기준 8585.3명으로 처음으로 8000명을 넘어섰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주초인 월요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통상적으로 전주의 금요일이나 토요일보다 줄어든다. 내일 이후 다시 감염자가 늘어나느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감염 확산이 이어지며, 도쿄의 로나19 입원 환자는 2569명으로 늘어났고, 자택 요양자도 3만 1963명으로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었다.

한편, NHK에 따르면, 일본의 키시다 총리는 24일 코로나 대책 담당 장관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18개 도부현에 대해 27일부터 오는 2월 20일까지 확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적용할 방침을 굳혔다. 기존 16개 도부현에 18개 지역이 추가되면서 중점 조치 적용 지역은 총 34개 도부현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