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4. 10 진실에 투표해달라”... 부산·광주·전주·대전·수원·서울 진실대행진

4일 부산에서 출발, 8일 서울 용산, 9일 분향소 도착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오로지 진상규명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왔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끝내 거부하고 유가족을 외면했습니다.
이에 유가족들은 다른 재난참사 피해자들과 함께 지난 3월 25일 생명안전 3대 공약을 제시하고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약속을 촉구하며 참사를 외면하지 말 것을,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가 역할을 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유가족들은 4월 4일(목)부터 9일(화)까지 부산, 광주, 전주, 대전, 수원, 서울 등 전국을 도는 “진실에 투표하세요” 진실대행진을 떠납니다.
각 지역별로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왜 참사를 기억해야 하고, 진상규명 나아가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4월 4일(목) 오전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진실대행진 출발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 유가족들은 첫 번째 목적지 부산으로 향합니다.
다음날인 4월 5일(금)에는 광주와 전주에서 시민들을 만나 진실에 투표해 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과 행진을 진행합니다. 4월 5일(금)은 사전선거일 첫날인 만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근 투표소로 이동하여 다같이 사전 투표에 참여하여 국민들께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 할 예정입니다.
이어 4월 6일(토)은 대전과 수원에서 시민들을 만나 행진과 피켓팅 등 캠페인을 펼칩니다. 4월 7일(일)에는 서울지역으로 와 강남3구 지역에서 시민들을 향해 진실을 위해 투표해 달라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어 4월 8일(월)은 여의도와 용산 일대, 선거일을 하루 앞둔 4월 9일(화)에는 이태원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행진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