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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5만7천177명, 서울 송파구·금천 요양병원 46명 확진

현대건강신문 2022. 2. 15. 10:03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5만7천177명, 서울 송파구·금천 요양병원 46명 확진

위중증환자 8명 늘어 314명, 사망자 61명 늘어 7,163명

12일 서울시 PCR 검사 확진율 10명 중 2.3명...확진자 급증

오미크론 변이로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원환자 위험 높아져

정은경 청장 “고위험군, 3차 접종 후 4개월 추가 접종예정”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오늘(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째 5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5만7천12명 △해외 유입 165명으로 총 5만7천177명이고, △위중증환자는 8명 늘어 314명 △사망자는 61명 늘어 7,16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도가 1만7천23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만2천402명 △인천 4,904명 △부산 3,080명 △대구 2,362명 등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지난주 서울시 확진자는 2주 전에 비해 급증해 일평균 10,415명이 발생해, 2주 전보다 4,654명 증가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 주 7.2%로 지속적으로 증가 양상을 보였다. 12일 서울시 PCR 검사 확진률은 23.8%로 검사자 10명 중 2.3명이 확진됐다.

서울시는 어제(14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송파구 요양병원 관련 5명 증가해 22명 △광진구 요양시설 관련 1명 증가해 41명 △금천구 요양병원 관련 1명 증가해 24명 △관악구 요양원 관련 1명 증가해 21명 △감경경로 조사 중 7,947명이라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14일 “서울시 확진자가 1만 명대로 발생하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예방접종은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중증과 사망을 낮추는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며 ”서로의 안전을 위해 모임과 약속은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저하자 약 130만 명과 요양병원 그리고 요양시설 등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브리핑에서 “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고, 요양병원이나 시설 대상자는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추가접종 이유를 설명했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시설의 입원·입소자 그리고 종사자까지이며, 접종 간격은 3차 접종 후에 4개월이 지난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