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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10만명 넘어 역대 최고 기록

현대건강신문 2022. 2. 18. 09:46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10만명 넘어 역대 최고 기록

확진자 10만9천831명, 위중증환자 385명, 사망자 45명 발생

60대 이상 확진자도 증가, 위중증환자 다소 증가세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 계절독감 2배 수준

방역당국 “감염자 증가할수록, 중증환자·사망자 증가할 것”

“고위험시설 피하고, 미접종자 꼭 예방접종 받아달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인 10만 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 10만9천715명 △해외유입 116명으로 총 10만9천83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환자는 4명 줄어 385명이고 △사망자는 45명 늘어 7,28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도가 36,50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5,626명 △인천 7,342명 △부산 6,574명 △경남 4,609명 △대구 4,538명이다.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서울시는 어제(17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20,524명 발생했다고 밝혀, 처음으로 2만명 대를 넘겼다.

최근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가 증가하며 위중증환자 수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계절독감의 2배 수준”이라며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인하여 감염자가 증가할수록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수도 결국에는 증가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현재 미접종자는 12세 이상 인구의 10% 미만 수준에 불과하지만 지난 8주간 발생한 중증환자의 62%, 그리고 사망자의 66.5%를 점유하고 있다.

임숙영 단장은 “밀집·밀접·밀폐의 고위험시설을 피하고, 일상 속에서의 방역수칙의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아직까지 미접종이신 분들은 예방접종을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노바백스 접종이 시작되었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4차 접종이 안내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17일 “독감백신과 생산방식이 동일하고 1인용 주사제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 받을 수 있는 노바백스 백신의 당일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며 ”18세이상 미접종자는 질병청 누리집에서 접종의료기관 확인 후, 잔여백신을 예약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