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4만명 육박할 듯, 서울 종로 장애인시설서 14명 확진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4만명 육박할 듯, 서울 종로 장애인시설서 14명 확진
어제 밤 신규 확진자 2만7710명...경기 하루 확진자 1만명 넘어
방역당국 “신속항원검사 키트 부족 우려 있지만, 공급량 추가 확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오늘(7일) 신규 확진자가 4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전국 지자체의 집계에 따르면 어제(6일) 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2만7710명으로, 직전 일 같은 시각에 비해 909명 늘었다. 자정까지 집계가 이어지면 4만명까지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세다. 어제 0시 기준으로 △경기 1만1924명 △서울 7778명 △인천 2227명으로 전국 확진자의 56.9%를 자치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서울은 △종로구 장애인시설 관련 6명 증가해 11명 △노원구 음식점 관련 3명 증가해 69명 △강남구 직장 관련 3명 증가해 19명 △영등포구 병원 관련 3명 증가해 19명 △감염경로 조사 중 4649명이다.
서울 종로구 장애인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 1일 확진된 이후 △종사자 4명 △입소자 9명 △퇴소자 1명 등 총 14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검사 체계 변화 이후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검수 수요에 맞춰 충분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4일 브리핑에서 “2일까지 총 2,186만 명분이 생산되었고 선별진료소 약국 등에 총 1,646만 명분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신규 생산업체의 허가를 조속히 추진해,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