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4월 14일 기후정의 파업...“기후위기로 생태학살 가속화” ...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행진
현대건강신문
2023. 4. 10. 09:34

4월 14일 기후정의 파업...“기후위기로 생태학살 가속화”
320여단체 모인 조직위원회, 기후정의 파업 계획 발표
14일 오후 1시부터 세종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이윤을 위해 기후위기 가속화하는 생태학살을 멈춰야 한다”
전국의 320여개 단체가 참여한 ‘414 기후정의파업 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전국의 기후정의 파업 참가자들이 세종시 세종정부청사로 모인다”며 “시민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안하무인격의 질주를 벌이는 정부에 맞서, ‘함께 살기 위해, 멈춰’를 외치며 위력적인 414 기후정의파업을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후정의파업 조직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1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집회를 시작해, △산업부 △정부종합청사 종합안내실 △환경부 앞을 행진한 뒤 국토교통부 앞에서 정리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재각 414 기후정의파업 공동집행위원장은 “414 기후정의파업은 바로 924 기후정의행진에서 다짐했던 기후정의운동의 지향을 현실화하는 ‘반자본 대정부 투쟁’”이라며 “지금 당장 필요한 대정부 요구로 에너지·교통 사회공공성 강화와 생태학살 개발사업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9월 24일 서울 도심에서 3만여 명이 모여 “기후재난시대 이대로 살 수 없다”며 기후정의행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