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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제철 수산물 '청어'와 '우럭'...봄철 보양식으로 제격 ... 해양수산부

현대건강신문 2024. 5. 1. 08:50
 
 

  • 청어,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A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
  • 우럭,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 풍부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철에 나오는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 최고의 보양식이다.

해양수산부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청어와 우럭(조피볼락)을 선정했다.

청어는 몸 빛깔이 청색이라 ‘청어’로 불리며, 옛날에는 매우 흔한 생선으로 가난한 선비들이 즐겨 먹어 선비들을 살찌우는 물고기라는 의미로 '비유어'로 기록되어 있다. 특히, 예전에 많이 잡혀 겨울철 과메기로 만들어 많이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잘 잡히지 않아 꽁치가 대신하고 있다.

청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A가풍부해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양질의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병후 회복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눈 건강과 피부 탄력 등 노화방지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청어는 주로 과메기나 구이, 조림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봄에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청어회로 즐겨 먹는다.

‘우럭’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조피볼락은 고담백 저지방 식품으로 회뿐만 아니라 구이, 찜, 맑은탕 등 다양하게 조리된다.

저열량,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맛이 담백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우럭은 함황아미노산이라고 하는 성분이 타 어류보다 많아 간 기능 회복과 피로회복에 좋다. 또,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원기 회복에 좋아 나른해지는 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