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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주최로 13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서울호텔에서 열린 국제포럼 참석자들이 ‘글로벌 포럼’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막을 선언한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커뮤니티 기반 1차 진료,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디지털 기술을 사용한 의료 혁신에 초점을 맞춰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건강한 내일을 준비하고 의료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포럼 취지를 밝혔다.
영상으로 포럼 개최를 축하한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우리 정부는 지역 완결 필수의료 강화를 핵심적 보건의료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에 관계없이 필수의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료를 강화하는 것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재선에 성공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국민의힘)도 포럼장을 찾아 “국민이 제때 치료받은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건보공단을 중심으로 1차의료 시범사업 등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고령화, 저출산 등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상황에 이런 노력과 포럼 개최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미국 하버드 의대 관계자 등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13~14일 양일간 △지역 기반의 포괄적 건강·의료 서비스 발전 방안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와 정책적 함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료 혁신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