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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서비스 뿌리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무력화 규탄” ... 남인순 정춘숙 의원, 공공운수노조,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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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23. 4. 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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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오른쪽) , 공공운수노조, 돌봄 공공성 확보와 돌봄권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 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워크, 참여연대 등은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공공돌봄을 원상회복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왼쪽은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

“돌봄서비스 뿌리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무력화 규탄”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자구안, 어린이집-데이케어센터 운영 중단

남인순 의원 “서울시, 공공돌봄 중단 사태 해결해야”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서울 시민 믿을 수 있는 돌봄에 관심 가져달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혁신계획안을 발표하며 위탁 운영하던 어린이집과 데이케어센터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혁신계획안에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오는 6월 임차가 만료되는 성동종합재가센터를 시작으로 12개 센터를 4개 센터로 축소 통폐합하겠다는 내용과 요양보호사의 정규직 채용 또한 중단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반면, 민간지원사업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공공운수노조, 돌봄 공공성 확보와 돌봄권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 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워크, 참여연대 등은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공공돌봄을 원상회복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남인순 의원은 “서울시민들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좋은 돌봄을 누렸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며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출연금삭감으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공공돌봄이 위기에 처한 현실에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자구안이라는 이름의 공공돌봄 말살 계획과 공적돌봄 중단 사태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서사원)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았음에도 서사원 황정일 원장은 자구안을 통해 이용자도 노동자도 반대하는 공적 돌봄 중단을 천명했다”며 “이 투쟁은 공공운수노조만의 투쟁이 아닌, 천만 서울 시민이 공공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시민의 투쟁으로 서울 시민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돌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