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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자 8.12,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막아내자” ... 서울서 전국 집중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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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23. 8. 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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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이자 8.12,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막아내자”

8월 12일 서울서 전국 집중 대회 기자회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8월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일본 정부는 외교 일정을 고려할 때 8월 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는 12일 서울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전국 집중 대회’가 열린다.

지난 7일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일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 대회에 집중 결합해 강력한 반대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활동처장은 “기준 이내면 얼마를 버리든 괜찮다는 식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를 결정해서는 안된다”며 “기준은 오염을 저감하는 노력을 충분히 했을 때 의미가 있지, 오염 배출을 장기간에 걸쳐 얼마든지 해도 된다는 근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오염 행위를 결정한 사람들은 나중에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지기 어렵다”며 “따라서 미래 세대에 최소한의 부담을 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처리 방법을 일본은 물론 국제사회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7월 20일 후쿠시마 현민 건강조사 발표에 의하면 후쿠시마 핵사고로 인해 발생한 소아 갑상선암 환자가 358명이다.

최경숙 시만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는 “잘못은 어른들이 했는데, 그 피해는 아이들이 보고 있다”며 “후쿠시마 방사능 피해와 오염수의 본질은 원전으로 스리마일, 체르노빌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보면 안전한 원전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