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병원 로비와 병동에서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통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은 내원객과 교직원에게 △암 환자의 통증 조절 필요성 △통증 조절 방법 △마약성 진통제 효과 및 부작용 △올바른 진통제 복용법 등을 설명했다.
[사진] “암 환자 통증 조절 가능하다”
원자력병원, 암성 통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돕는 캠페인 펼쳐
일산 백병원, 암환자 통증, 90% 조절 가능 ‘올바른 통증 조절법’ 홍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 “암성통증은 통증 관리 원칙에 따라 치료하면 90% 이상이 호전되어, 대부분 조절할 수 있다”
암 환자가 치료 중 겪게 되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치료제 복용 중 겪는 통증이다.
암에서 완치된 한 혈액암 환자는 “다시 겪고 싶지 않은 끔찍한 통증”이라고 말했다. 암 환자에게 두려움으로 자리잡은 ‘통증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병원 로비와 병동에서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통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와 자문형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암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암성 통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으로 통증 관리를 돕기 위해 매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증 관련 홍보영상 송출 △교육용 보드판 전시 △암성 통증 바로알기 OX 퀴즈 이벤트 △통증 리플릿 △호스피스·완화의료 안내서 배부와 함께 의료진 대상 암성 통증관리지침 권고안 배부 등이 진행됐다.
나임일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이번 통증 캠페인을 통해 환자분들이 통증을 잘 관리해 편안한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삶의 질이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도 23일 병원 로비에서 ‘암성통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은 내원객과 교직원에게 △암 환자의 통증 조절 필요성 △통증 조절 방법 △마약성 진통제 효과 및 부작용 △올바른 진통제 복용법 등을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암 통증관리 OX퀴즈 정답자 700여 명에게 캔 커피와 치약·치솔세트를 선물로 제공했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이언숙 센터장은 “암성통증은 통증 관리 원칙에 따라 치료하면 90% 이상이 호전되어, 대부분 조절할 수 있다”며 “암성통증과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1회 통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