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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AI 고병원성 판명...주변에 산란계 집산지 위치

환경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4. 12. 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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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최근 경남 양산에서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인 것으로 13일 판명됐다. 

발생 농가에서 불과 10Km 주변에 산란계 집산지가 위치해 긴장을 더하고 있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농가 입구 등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달 AI가 발생한 전북 김제지역을 위험지역에서 경계지역으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20일 경계지역(10㎞)의 닭과 오리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때에는 방역대를 완전히 해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북을 넘어 경남까지 AI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쪽에서 날아오는 겨울 철새들이 도래하는 시기에 국토의 남단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경남 지역에서 AI가 발생했다. 

이제 AI의 발생 위험지역 범위가 대한민국 전체로 확대되는 형국이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14일 현안 논평에서 "대한민국 어느 곳도 안전지대가 없다는 인식아래 방역당국은 AI 확산 방지에 더욱더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전국의 모든 지역에 대해 경계를 개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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