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진단 시 사용하는 안구광학단층촬영 5년 새 16% 증가 ... 심평원, 선별집중심사 항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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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진단 시 사용하는 안구광학단층촬영 5년 새 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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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광학단층촬영 ‘과잉 검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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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망막·시신경·녹내장 진단 또는 치료 효과 판정 위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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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병의원 급여기준 외 상병에 검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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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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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원주=박현진 기자] 주로 녹내장 진단 시 사용되는 안구광학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검사가 최근 5년 새 연평균 16%이상 증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이 검사에 대한 집중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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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는 △망막 분야 △시신경 분야 △녹내장 질환 진단의 진단이나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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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병원을 운영하는 한 안과 전문의는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를 통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녹내장 치료 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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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시신경 분야 △녹내장 질환 항목을 제외한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 건강보험 비급여로, 환자가 검사비를 모두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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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가 지난달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심사운영실 간담회에서 이슈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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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의사회는 “심평원으로부터 고용의사 증가에 따른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의) 자연적인 실시 건수 증가에 대해 주의 공문을 받았다”며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를 선별집중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의료계의 과잉 진료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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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심평원 심사운영실 안유미 실장은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6%가 증가하고 있고 일부 요양기관(병의원)에서 급여기준에서 정한 적응증 이외 상병에 대해 시행하거나 매주 양 쪽 눈에 검사를 시행하고 청구하고 있어 2023년부터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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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실장은 “선별집중심사의 취지는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진료를 개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심평원은 불필요한 검사를 일률적으로 실시하는 기관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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