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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국내 첫 중입자치료기 ...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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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23. 6. 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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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 방사선종양학과 홍채선 교수가 12일 열린 개소식에서 회전형 치료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중입자치료는 탄소 입자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의 하나로, 암세포만 조준해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홍채선 교수가 고정빔 치료실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홍 교수는 “지난 4월말부터 고정빔 치료를 시작해, 3주 치료 과정을 마친 전립선 환자가 있다”며 “완치자는 1~3년 정도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 교수가 방사능 위험 표시가 있는 중입자치료센터 앞에서 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방사선치료는 △엑스레이 △감마선 △양성자 △중입자 치료가 있다. 이미 치료를 시작한 일본 등에서는 혈액암, 전이암을 제외한 대부분이ㅡ 암종에서 중입자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커다란 몸집 드러낸 중입자 치료기. 홍 교수는 “현재 운영 초기라 안전 점검을 꼼꼼히 하고 있어, 치료 전 과정은 20분 정도 걸린다”며 “실제 환자가 중입자를 쐬는 시간은 1분에서 2분30초 정도”라고 밝혔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4월 첫 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전립선암의 고정빔 치료실을 운영 중이고 연내에 회전형 치료실에서 치료가능한 암종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오른쪽 두번째).

 

사진으로 보는 국내 첫 중입자치료기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 개소식서 치료기 소개

고정빔 치료실 지난 4월부터 가동

회전형 치료실 오는 12월부터 가동 예정

방사선종양학과 홍채선 교수 “초기라 안전 점검 꼼꼼하게”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기가 가동된지 한 달이 지난 지금(6월 12일 기준) 3주 치료 완료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료원은 12일 중입자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예고했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4월 첫 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전립선암의 고정빔 치료실을 운영 중이고 연내에 회전형 치료실에서 치료가능한 암종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고정빔 치료실 외에 회전형 치료실 2개가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에 모두 가동하게 되면 우리나라 의료기관에 도입된 단일 장비로는 역대 최고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