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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구의날...생명 착취 대신 공존 택해야 ... 환경운동연합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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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24. 4. 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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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구의날...생명 착취 대신 공존 택해야

환경운동연합, ‘고래 보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비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보건전국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고래 보호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비판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거제씨월드에서 폐사한 큰돌고래 '줄라이'와 '노바'는 좋지 않은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거제씨월드 측의 무리한 공연 강행으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지난 해 개정된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안은 전시 목적으로 고래류를 신규로 사육하는 일과 만지기, 올라타기와 같은 체험을 금지했음에도, 거제씨월드는 여전히 구시대적인 인식을 가진 채 돌고래류 사육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냈다.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가 지난 4월 19일부로 5차에 이르렀다.

이들은 “일본 정부는 이미 31,200t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였고, 해저 토양의 세슘 오염 농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지구의 날은 지구와 지구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모든 생명을 위한 날로, 생명의 착취적 이용은 결국 지구의 모든 생명을 고갈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