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만나기 어렵다는 특별한 인절미를 만드는 서종열 달인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요즘 입소문이 자자한 특별한 인절미가 있다.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만나기 어렵다는 특별한 인절미를 만드는 서종열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27길 32의 ‘대한명가'. 이곳에서는 하얗고 고소한 팥소가 떡을 감싸고 있는 이북식 인절미를 맛 볼 수 있다.
이집 인절미는 재료부터가 남다르다. 껍질을 벗긴 흰팥과 녹두, 달인이 직접 싹을 틔운 보리를 이용하는 것.
달인은 감잎을 끓인 물로 흰팥을 불리고, 녹두는 싹을 틔운 보리 끓인 물에 4시간 이상 불린다.
껍질을 벗긴 율무와 마를 작은 솥에 담아 큰 솥 안에 넣고 마늘껍질을 둘러 뚜껑을 덮어 태우면 마늘껍질향을 품은 율무와 마가 완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팥소는 고소함이 일품이다.
달인의 이북식 인절미는 떡을 찔 때도 남다르다. 깔끔한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찹쌀과 함께 유자와 통마늘을 함께 쪄내는 것. 찹쌀이 반 정도 익으면 연잎에 감싸서 한 번 더 쪄내 은은한 향까지 입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