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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 “붕괴된 어린이 진료시스템 누가 책임지나” ... 대한아동병원협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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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23. 6. 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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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 “붕괴된 어린이 진료시스템 누가 책임지나”

아동병원 운영하는 아동병원협회 기자회견 열고 “범부처 대책 필요”

박양동 회장 “아동병원 진료 현장 아비규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로 이뤄진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원들은 지난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붕괴된 소아환자 진료 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위해 국무총리 산하 ‘소아필수의료 살리기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서울아동병원 원장)은 “요즘 아동병원의 진료 현장은 아비규환으로, 정부에서 소아 진료를 위한 필수의료 대책을 발표했지만 진료 현장에서는 효과가 전혀 없다”며 “환아 보호자들은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수 시간 이상 대기에 불만이 크다”고 밝혔다.

강은식 부회장은 “설문 조사 결과 향후 야간이나 휴일 진료 시간 단축을 검토하는 아동병원이 전체의 71%에에 달해, 소아진료 현장이 처참한 사태가 도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