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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앞두고, 한국환경회의 “생명·민주주의 파괴, 윤 파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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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25. 4. 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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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앞두고 한국환경회의 “생명·민주주의 파괴, 파면 촉구”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앞두고 헌재 근처에서 기자회견 개최

한국환경회의 “윤 파면하고 생태 민주 사회로 나아가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국환경회의는 2일 오전 서울 안국동에서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안재훈 한국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신규 원전 건설, SMR(소형모듈핵발전기) 도입 등 무책임한 핵발전 확대 정책의 문제점을 말했으며 한편, 국민의 건강과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를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치자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는 국민 90%가 찬성한 일회용품 보증금제를 정부가 나서서 퇴행시킨 점을 지적하며 “2023년부터 매장 내 종이컵 사용 허용, 2024년에는 택배 포장을 규제에서 완화한 점을 들며 윤석열 정권의 일회용품 규제는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은 “4대강 보 완전 해체, 우리강 자연성 회복, 수자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토건 중심의 예산 구조 철폐, 토건 국가 종언이 기후위기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은주 생태지평 연구기획실장은 “윤석열은 기후와 생태 위기 앞에 파괴적인 정책과 언어를 남발했다”며 “국립공원, 그린벨트 같은 녹색 가득한 보호지역을 해제하고 산을 헤집었다. 강을 막고, 갯벌을 메우고, 바다를 쓰레기통 취급했다”며 윤석열의 환경 생태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생명과 안전, 기후위기 대응,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는 지금 기후위기, 환경은 단지 자연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한국환경회의는 윤석열 파면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