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에 뿔난 국민들, 4일 서울 종로 보신각서 모인다
유방암환우총연합회·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환자단체연합회, 의사 집단행동 규탄 집회 개최
[현대건강신문] 유방암환우총연합회·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오는 4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환자촉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올해 2월 19일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가 넉 달 이상 지속되는 상황에서, 환자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와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연대해 집회를 열어 지금까지 이어진 정부와 전공의·의대교수·대한의사협회의 소모적인 논쟁을 규탄하고 환자의 요구를 담은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촉구대회에는 유방암환우총연합회 13개 지부,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소속 80개 단체,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9개 단체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촉구대회를 주최한 환자단체연합회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뿔난 국민들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