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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과오 묻은 대통령' 발언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책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6. 3. 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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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비례대표 2번 공천으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의료계 비례대표 인사에 대한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 4단체 회장들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를 방문해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 선정에 항의할 예정이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2012년 한 전문지에 기고한 글에서 '자살로 과오를 묻어버린 대통령'이란 표현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한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의료계 비례대표로 서울시의사회장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은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의 의료계 비례대표 선정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들 단체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원격의료 허용 고려 등 의료민영화에 호의적이고 리베이트 쌍벌제가 의사에게 가혹하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등 직능의 이익만을 위해 활동한 전력이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신과도 궤를 달리하는 부적절한 인물"이라며 "보건의료단체들은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이 보건의료계를 대변하거나 국민의 보건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21일 오전 항의 방문한 보건의료 4단체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비례 대표 공천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김숙희 비례대표 당선을 저지할 수 있는 선거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hnews.kr/news/view.php?no=34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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