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국서 모인 의사들 “의대 정원 확대 시, 파업 등 강력 투쟁 불사”
의사협회, 서울 광화문서 ‘의료붕괴 저지 위한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 개최
이필수 회장 “정부, 의대정원 확대 강행 시 최후 수단 고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영하권 강추위를 보인 17일 서울 광화문에 모인 전국의 의사 수 천명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면 파업 등 투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의대정원 관련 사항은 9·4 의정합의에 따라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며 “만약 정부가 전문가들의 충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면 파업을 포함한 강력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지난 11일부터 파업찬반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