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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맞은 건협 조한익 회장 "건강수명 120세 달성 위해 전념"

건강강좌_행사

by 현대건강신문 2014. 11. 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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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익 회장 "건강 적신호 미리 발견해서 생활습관 개선"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금세기 내 '건강 수명 120세'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올 해로 50주년을 맞은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 조한익 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건협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조한익 회장은 "건강의 적신호를 미리 발견해서 운동, 영양,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질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라며 "건협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건협은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해 학생, 지역주민의 기생충 감염률 조사와 무료 투약, 보건계몽 캠페인 등 대국민 기생충 퇴치사업을 통해 당시 80% 이상인 국민 기생충 감염률을 90년대 2%대로 낮췄다.

이런 결과 WHO(세계보건기구)는 2001년 세계보건총회 사무국 보고를 통해 토양매개성 기생충이 완전 박멸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80년대에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의 개념조차 모호했던 시기임에도 건협은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건강검진에 앞장섰다.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목표 아래 건강검진 특화기관으로 자리잡은 건협은 한 해 412만 명의 고객이 찾는 검진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건협은 지난해 4,436명의 암 확진자를 발견했을 뿐 아니라 △당뇨질환자 8만4천명 △당뇨병고위험군 27만7천여 명을 발견해 협약 진료기관으로 진료를 의뢰했다.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한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50년 전 기생충 박멸 기관으로 태어난 건협이 질병구조의 변화에 맞춰 변화해 큰 성과를 이뤘다"며 "건협이 기능전환을 했듯이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국가 예산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며 "개선에 앞장서서 건협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금연 절주 활동 등 생활습관 개선,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의 건강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생활 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건교육 △건강캠프 운영 △공모전 개최 △건강캠페인 전개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한익 회장은 "지금까지 해 온 건강증진활동에 대한 조사 연구 활동으로 그 효과성과 실효성이 입증되면 더욱 체계화해 향후 검진교객 뿐 아니라 국민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 증진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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