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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장염인줄 알았는데 B형 독감 ... 캘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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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25. 5. 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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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B형 독감의 경우 장염 등으로 오인하기 쉬워, 지금처럼 B형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증상 발병 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B형 독감은 전신 증상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고 대신 소화기 증상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있다. B형 독감에 걸린 소아의 경우 밥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하면서 시름시름 앓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흔하다.

때문에 B형 독감은 증상은 심하지는 않지만 장염이나 몸살로 오인해 조기 진단에 실패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A형 독감에 걸렸다가 B형 독감에 연달아 걸리는 경우도 흔한데, A형 독감을 앓고 난 사람이 B형 독감에는 바로 걸리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문제는 B형 독감의 진단이 늦어지면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 및 기타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