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는 평등, 전염병은 평등하지 않아”
“차별없는 의료실현을 위한 대책 필요”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건강권이 더욱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차별없는 의료실현을 위한 공청회’에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몽 활동가는 “바이러스는 평등하지만, 전염병은 평등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노숙자,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이 건강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국가와 사회공동체에 계속 존재해왔던 구조적 차별과 불평등 문제가 코로나19로 심화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