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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건강기능식품...제약사들 진출 본격화 ... 동아제약,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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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23. 10. 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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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팬데믹 거치며 건강관리 욕구 증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생명공학의 발달, 건강에 대한 욕구 증대 등으로 건강과 안정성 지향이 강조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일반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건강기능식품 제도가 시행된 2004년 2,506억 원에서 2010년에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조원 시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에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2조1,260억 원으로 2조 원을 넘었으며 2020년에는 3조3250억 원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 2021년에는 4조32억 원으로 4조 원을 넘어섰으며 2022년 4조1378억 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성장률 13.2%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6조1,429억 원으로 성장하면서 식음료 기업들은 물론 제약기업들도 속속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건강기능식품 6종 릴레이 출시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0일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혈행 건강에서부터 눈과 간, 장,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6종을 올해 11월부터 릴레이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는 각 제품마다 식약처로부터 안전성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건기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한미사이언스는 소비자들의 건기식 구매처가 ‘온라인몰’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네이버 스토어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한미사이언스는 향후 이를 기반으로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릴레이로 출시될 신제품은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900 ▲루테인지아잔틴 파워 ▲윈데이 멀티 비타민 미네랄 맥스 ▲리버 액티브 밀크씨슬 ▲생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액티브 관절 MSM 등 6종으로,한미사이언스는 합병된 한미헬스케어가 기존에 구축해 둔 제품 라인업과 판매 유통처를 기반으로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제약,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 진출

동아제약은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하면서, 소비자 중심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규제실증특례란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하기 위한 허가‧기준 등 근거가 관련 법령에 없거나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 때 일정 조건 하에서 테스트를 허용하고, 그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규제를 개선하는 제도다. 사업에 승인되면 2년간 규제유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식품의약안전처의 안전성‧품질 관련 제반 사항이 포함된 지침에 따라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 중 하나로 정제, 캡슐 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1회 분량으로 소분해 액상 등 형태의 일반식품과 일체형으로 포장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동아제약은 이번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섭취 가능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융복합 패키지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고객의 성별, 연령, 건강 상태,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제안해왔다”며 “동아제약의 오랜 기술력이 담긴 노하우를 활용해 안심할 수 있는 소재와 원료를 찾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온라인 직영몰 공식 오픈

대웅제약은 온라인 직영몰 ‘대웅제약몰’을 리뉴얼 오픈하며 올해부터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은 온라인 공식몰 ‘대웅제약몰’을 리뉴얼 오픈하고 간 건강을 위한 ‘에너씨슬’과 장 건강을 위한 ‘락피더스’, 혈행건강을 위한 ‘세노메가’ 등을 중심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고객 신뢰도 1위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대웅제약몰은 1:1 전문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영양사를 배치하고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와 효능·효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대웅제약의 건강기능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 등 대웅제약몰 회원만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건강정보 콘텐츠를 소개하는 건강매거진을 운영해 소비자가 다시 찾고 싶은 대웅제약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영진약품,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영플랜’ 런칭

영진약품(대표 이기수)도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영플랜’을 런칭했다.

‘영플랜(Young Plan)’이란 ‘생명을 위한 의약’이라는 이념으로 70년간 질병과 고통으로부터 인류를 구제하는 사업에 동참한 영진약품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젊음과 건강을 위한 플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품은 현재 ‘눈 건강 루테인 지아잔틴’, ‘활력 건강 비타민B플러스8’, ‘근육건강 마그네슘’이 있으며,향후 ‘혈행 건강 초임계 알티지 식물성오메가3 비건’, ‘풍성한 건강 비오틴 5000’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동성제약, 건강기능식품 DS바이오 라인 런칭

동성제약은 건강기능식품 DS바이오 ‘이지드롭’과 ‘츄어블 비타민D 400IU’를 출시했다.

‘DS바이오’는 동성제약이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믿을 수 있는 원료와 품질로 제작해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DS바이오 이지드롭’과 ‘DS바이오 츄어블 비타민D 400IU’는 영유아의 장 건강 그리고 피부와 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제이다.

동성제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DS바이오 이지드롭’의 경우 세계 3대 유산균 제조회사(라망로셀 및 듀퐁-다니스코)의 원료를 사용한 영유아 유산균이다. 습진 및 아토피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HN001을 담았다. 그리고 비피도박테리움락티스 B94를 부원료로 담아 소아 과민성대장 증후군에도 효과적이다. 더불어, 부원료 중 하나인 프락토올리고당과 바실러스 낫토 추출 해바라기유(비타민 K2)가 함유되었다. ‘DS바이오 이지드롭’은 치아 사용이 어려운 영유아를 위한 액상 타입으로 프랑스산 드롭퍼를 장착하여 더욱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제품 섭취가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DS바이오 츄어블 비타민D 400IU’는 스위스산 프리미엄 비타민 원료(DSM社)를 사용하며 튼튼한 뼈와 치아 형성이 필요한 유소아에게 필요한 제품이다. 비타민D3의 경우 칼슘과 인의 흡수에 용이하고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서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 및 유아 구루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바실러스 낫토 추출물(비타민 K2)를 함유 했다. 그리고 씹어서 섭취 가능한 츄어블 연질 캡슐 형태로 어린아이도 부담 없이 하루 1캡슐을 섭취하므로 비타민D 1일 권장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종근당건강, 충남 당진에 국내 최대 건강기능식품 공장 준공

한편, 종근당건강은 충남 당진시합덕읍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인 당진 신공장을 준공했다.

종근당건강의 당진 신공장은 약 1,300억원을 투자하여 63,935㎡(약19,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41,119㎡(약 12,500평) 규모로 건설됐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과 같은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 최신 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공장으로 탄생했다. 빅데이터를 수집, 활용하여 정확한 생산예측과 추적으로 제품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시설의 자동창고 시스템으로 관리의 효율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