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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현황...일상생활 곳곳서 감염자 속출 3가지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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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20. 11. 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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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반장은 가장 기본적인 생활수칙, 즉 마스크 착용, 그리고 거리두기의 유지 그리고 손 씻기 이 세 가지만 지켜져도, 감염의 80~90%는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현재 가장 강력한 방역 무기는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 준수”라고 강조했다.

 

 

 

 

방역당국 “겨울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위험 점점 높아져”

“현재 일상 생활 방역수칙 준수, 가장 강력한 방역 무기”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 발생도 전반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추적 조사 속도에 비해 감염 전파 속도가 앞서 나가는 상황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 모임 △식당 △주점 △사업장 등과 같이 일상생활의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의 감염 양상은 △식사모임 △주점 △실내 체육시설 △사우나 △악기 교습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밀폐된 실내에서 침방울이 많이 배출되는 활동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대다수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현재와 같은 증가 추이가 계속 이어진다면 국내 환자 발생이 두 자릿수 이하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루 평균 100명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대규모 확산을 억제하고 있지만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 요인으로 유행이 번질 가능성도 점점 높다”고 우려했다.

윤태호 반장은 가장 기본적인 생활수칙, 즉 마스크 착용, 그리고 거리두기의 유지 그리고 손 씻기 이 세 가지만 지켜져도, 감염의 80~90%는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현재 가장 강력한 방역 무기는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 준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4일 0시부터 18시 사이에 △해외유입 4명 증가해 468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4명 증가해 38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증가해 21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 증가해 21명 △생일파티 모임 관련 2명 증가해 8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명 증가해 3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증가해 268명 △기타 18명 증가해 4,130명 △감염경로 조사 중 6명 증가해 1,049명 등 총 4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