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코로나19 확진 만성콩팥병 환자, 투석 가능 서울 병원 베드로병원·혜민병원 큰길내과 대림요양병원 등 4곳

카테고리 없음

by 현대건강신문 2022. 3. 7. 17:13

본문

 
 
박유미 통제관은 “특히 4곳 상담센터에서는 ‘콜백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며 “환자가 전화를 하면 상담센터에서 문자가 발송되어, 환자 정보 수신후 즉시 콜백하는 자동 문자발송 콜백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문의 등 의료와 관련없는 전화는 사전 대응해 의료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2일 브리핑하는 박유미 통제관.
 

 

코로나19 확진 만성콩팥병 환자, 투석 가능 서울 병원 베드로병원·혜민병원 등 4곳

서울 외래진료센터 25곳 운영...소아·임신부·투석환자 대면진료소 확충

재택치료자 비대면 진료 위해 서울의료원 등 4곳 24시간 의료상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투석이 가능한 병원을 4곳으로 늘렸다. 서울시 재택치료자는 7일 기준으로 839.610명으로, 전국 재택치료자의 72.6%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재택치료 중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25곳 △소아진료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7개소 △임신부 전담 병상 61개를 가동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7일 브리핑에서 “소아, 임신부, 투석환자 확진자들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와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임신부 확진자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 시, 전담병원으로 이송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7일 현재 투석이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베드로병원 △혜민병원 △큰길내과 △대림요양병원 등 4곳이다.

서울시는 재택치료자가 비대면 진료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의료상담센터를 △서울시립 동부병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등 4곳에서 운영 중이다.

박유미 통제관은 “특히 4곳 상담센터에서는 ‘콜백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며 “환자가 전화를 하면 상담센터에서 문자가 발송되어, 환자 정보 수신후 즉시 콜백하는 자동 문자발송 콜백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문의 등 의료와 관련없는 전화는 사전 대응해 의료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립 어린이병원과 서초구 소재 의원 등 2곳은 소아전용 의료상담센터로 운영하며,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도 소아 의료상담이 가능하다.

소아 의료상담이 늘면서 소아약 처방도 증가함에 따라 소아약 조제 가능한 약국 54개소를 확보해 운영 중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을 건강모니터링하는 관리의료기관은 지속 확대 중으로, 7일 현재 △병원 74곳 △의원 129곳 등 203개소이다. 일반관리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도 추가 확보해 1,850개소가 참여 중이다.

박 통제관은 “3월 20일까지 유흥시설, 식당·카페, 목욕장업 등 운영시간이 기존 22시에서, 23시까지로 1시간 완화되지만 사적모임, 행사·집회 등에 대한 조치는 종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며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3밀 환경에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