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서, 안쓰는 장남감 기증 행사
[현대건강신문]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북극곰을 위한 참여’라는 주제로 각 가정에서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 동화책을 가지고 오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과 교환해 주고 수거된 장난감 등은 손질해 기증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입장료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성을 후원해준 우리은행의 도움으로 올해도 1시간당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안전과 위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건축물 구조 강화를 위해 기존 대여실 및 사무동 건축물의 경우 스케이트장 데크 위 기둥 설치에서 데크 밑 광장바닥부터 설치했다.
건축물 기둥 두께는 10×10에서 15×15로, 건축물 중간 기둥을 추가로 설치해 건축물 기초를 튼튼히 했다.
위생과 관련해선 신규로 스케이트화를 1,000족 구입하고 스케이트화 건조실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작년보다 화장실 규모도 확대해 시민 편의를 도모하는 등 스케이트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체적인 구성은 전년도 유명 건축가 오영욱씨의 재능기부로 조성된 ‘북극에서 떠내려 온 빙하’ 이미지를 올해도 동일하게 유지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만의 장소적 정체성을 확립, 겨울철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지구온난화로 개체수가 줄고 있는 북극곰을 초대한다는 이야기로 구성된 스케이트장 곳곳을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북극곰 캐릭터로 꾸며 어린이들에게 북극의 유빙에서 온 북극곰과 함께 스케이트를 탄다는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상설로 ‘북극곰과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포토존 설치, 재활용품 공연팀 공연, 북극곰 목걸이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6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