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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비 예상 진행 경로는?...일본기상청 “매우 강한 태풍”

환경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8. 8. 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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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제21호 태풍 제비 예상 진행 경로
 

일본기상청의 제21호 태풍 제비 예상 경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21호 태풍 제비가 갈수록 강도와 세력이 강해지며, 북상하고 있다.
 
31일 기상청은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을 확장한 제21호 태풍 제비가 오전 3시 현재 괌 북쪽 480㎞부근 해상에서 시속 27㎞ 서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발생 당시 소형이었던 제비는 현재 중심기압 930h㎩ 강풍 반경은 320㎞, 최대 풍속은 50㎧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다.
 
기상청은 태풍 제비가 오는 4일 오전 3시쯤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610㎞부근 해상으로 이동해 오사카 인근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전 6시 45분 현재 매우 강한 태풍인 제비가 마리아나 제도에서 북상 중에 있으며,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 중심부근의 최대 풍속 50m/s 최대 순간 풍속이 70m/s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이 태풍은 오후 6시에는 강도가 더 세져,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55m/s, 최대 순간 풍속은 75m/s에 이르고 일본 남쪽을 향해 북서쪽으로 시간당 20km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발생 초기라 진행 경로가 유동적이라며, 한반도로 상륙할 가능성은 낮지만 태풍의 위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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