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49,567명, 서울 금천구 요양병원 관련 75명
경기 1만3천명, 서울 1만명 넘어...서울 영등포구 병원서 18명 확진
위중증환자 17명 늘어 285명, 사망자 21명 늘어 6943명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인 5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오늘(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천567명으로, △위중증환자는 17명 추가돼 285명 △사망자는 21명 늘어 694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도 1만3천64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 1만1천630명 △인천 3912명 △부산 3034명 △대구 2415명 등이다.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서울은 어제(8일) 오후 6시까지 △금천구 요양병원 관련 1명 증가해 75명 △노원구 음식점 관련 1명 증가해 70명 △강남구 직장 관련 1명 증가해 28명 △감염경로 조사 중 2750명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병원 간병인이 지난 1일 최초 확진된 이후 △종사자 3명 △환자 9명 △간병인 5명 △보호자 1명 등 총 18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백신 3차 접종 △보건용 마스크 △대면 접촉의 최소화 등 오미크론 대응 행동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보다 전파력이 높아 확진자 급증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중증도가 델타 변이에 비해서 낮아 그동안 정부가 확충해 온 의료대응 역량과 먹는 치료제 등의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위중증과 사망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