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뽀통령' 뽀로로 택시 운행

웰빙소비

by 현대건강신문 2014. 11. 25. 21:37

외부에 뽀로로 캐릭터 포장...내부 뽀로로 인형 비치

[현대건강신문]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타요 버스, 라바 지하철에 이어 '뽀로로 택시'가 나온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1주일 전까지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개인택시 20대 외관을 뽀로로 캐릭터로 포장한 '뽀로로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하다.

서울시는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알려진 대중적 캐릭터를 활용하여 택시 외관을 포장, 시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시와 개인택시조합 합동으로 뽀로로택시를 운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눈이 쌓인 숲속에 사는 주인공 꼬마 펭귄과 동물 친구들에게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유아용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2003년 EBS를 통해 처음 방영돼 현재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뽀로로택시 외부에는 뽀로로 캐릭터가 포장되고, 내부 뒷좌석에는 뽀로로 안전띠 가드 및 뽀로로 인형이 비치된다.

외부의 경우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차체 측면의 1/2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림이 입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