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33만명, 사망자 393명
위중증환자 1085명,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65.6%
방역당국 “오미크론 유행 정점 진입,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 증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오늘(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339,514명 △사망자 393명 △위중증환자 1085명이라고 밝혔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65.6% △준중증은 69.1% △중등증은 42.8%이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에 진입했다는 입장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유행으로)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과 소아·청소년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이실수록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하고 5~11세 소아의 경우에도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전국의 7,000여 개의 지정 동네 병·의원을 방문하셔서 신속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아달라”며 “대면활동 시에는 항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불필요한 접촉을 자제하는 등 개인방역수칙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는 39개소를 운영 중이고, 외래진료센터 일평균 방문자는 550명이고 엑스레이, 수액치료 등 총 14,460명의 환자가 대면진료를 받았다.
서울시는 소아 확진자 진료도 강화해 외래진료센터 11개소를 운영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24일 “‘24시간 소아전용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은 야간시간에 지속되는 발열 등으로 대면진료가 필요한 소아에게 엑스레이검사, 수액치료를 하고 있다”며 “밤 사이 자녀의 증상으로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