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무단 귀가 메르스환자, 병원 내부 진입 안해”
검사 결과 기다리던 중 음압격리실 벗어나 무단 귀가한 40대 확진 판정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메르스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A씨(41)가 무단으로 귀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 외래 내원 경력이 있고 발열과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상태로 12일 오후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찾았다. 환자는 병원 외부에서의 문진과 선별 진료 과정을 진료거부라고 주장하면서 진료 과정에 불만을 표시하였다. 의료진은 환자를 설득하여 음압 시설이 갖춰진 병원 외부 음압격리실로 환자를 안내하고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것을 당부했으나 환자는 병원의 요구에 불응하고 마스크를 집어 던지고 막말을 하면서 무단으로 음압격리실을 벗어나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건강 경보
2015. 6. 15.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