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집단폐렴 발생, 질병관리본부 다각도 조사 중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건국대학교에서 발생한 호흡기질환과 관련한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본부는 발열 및 호흡기증상 등을 보여 신고된 총 31명을 조사 중에 있다. 현재 이들 중 23명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 중이고 상대적으로 증상이 경미한 8명은 자택에서 격리중인 상태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장 역학조사반의 조사 결과 31명의 원인미상 호흡기질환 사례는 모두 동물생명과학관 건물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라며 "최근 1주일 사이 집중적으로 발병한 점으로 보아 해당 건물과 관련된 공통적 요인에 의한 집단..
건강 경보
2015. 10. 30.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