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치료 위한 음압격리병상 전국 105개...환자 늘면 치료는?
지방의료원의 경우 시설·장비는 물론 직원교육·인력운영계획도 없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 중 첫 사망자가 나오고 3차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특히 메르스 확진 환자가 25명까지 늘어난 상황에서 환자들이 더 늘어날 경우 메르스 환자를 격리해 치료할 병상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에 따르면 전국에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상은 총 105병상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다인실을 포함하고 있어 감염 위험 때문에 105명을 모두 수용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다. 음압격리병상은 메르스와 같은 신종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일반 환자와 격리하되 공기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음압을 유지할 수 있는 시설기준을 갖춘 병상이다.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들은 모두..
건강 경보
2015. 6. 2.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