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괴롭히는 손습진, 고무장갑으로 해방
[현대건강신문] 올해 첫 아이를 출산한 A씨는 집안일에 육아일까지 더해지면서 손에 물마를 새 없는 날들을 보내던 중 손이 건조해지고 가려워지는 증상을 겪었다. 증상이 계속돼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 물어보니 주부습진이며, 치료하자면 일단 손을 쉬게 해야 한다고 한다. '손을 쉬면 아기 옷은 누가 빨고, 아기 젖병 세척은 또 누가하나' A씨는 이 생각뿐이다. 주부습진이란? 주부들이 물, 세제, 비누 등에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흔히 발생하는 일종의 직업 피부염이다. 주부습진은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난 후에 잘 발생되며 음식점 주방에서 일하는 요리사, 생선가게 종사자, 외과의사나 치과의사 등에서 잘 생길 수 있다. 주부습진은 보통 물이나 세정제를 자주 접촉하는 것을 원인으로 하지만, 알레르기 접촉 ..
건강
2015. 7. 21.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