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교 학교 급증...복지부·교육부 '엇박자' 혼란 가중
교육부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결정" 복지부 "의학적 근거 없어 적절치 않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5일 오전 현재 5명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환자수가 모두 35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 환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휴업이나 휴교에 들어가는 유치원 학교도 4일 오전 현재 544개로 급증했다. 하루 사이에 휴업하는 학교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학교 휴업'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교육 현장과 학부모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3일 교육부는 황우여 부총리 주재로 회의를 갖고 4개시도 교육감들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황우여 부총리는 "각 시도교육청은 상황에 따라 학교장이 교육청과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하여 적극적인 예방..
건강 경보
2015. 6. 4.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