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번 메르스 환자 양상 세계적으로 드물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12일 저녁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80번 환자의 양상이 세계적으로 희귀한 것으로 드러났다. 혈액암을 앓고 있었던 80번 환자는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이후 4개월간 지속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 기간 중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음성 반응이 엇갈리게 나오면서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다. 10월초 음성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이 환자는 11일 오전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고혈과 구토 증세를 보여, 다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2차례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인됐다. 12일 광화문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 참석한 80번 환자 주치의인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는 "이렇게 4개월 이상..
건강
2015. 10. 1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