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담뱃값 인상 발표에 야당 "흡연 줄일 정책 선행돼야"
서민 경제 부담 가중 지적 잇따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담뱃값 인상을 발표한 뒤 후폭풍이 거세다. 문형표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번 정기국회 내에 담뱃값을 올리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취임시 6천원 선으로 담뱃값 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담뱃값 인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때라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이후 담뱃값을 놓고 금연 관련 단체와 애연가 단체의 논쟁이 붉거지고 정치권에서도 반발이 나오고 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3일 성명을 내고 "10년을 끌었지만 담뱃값 인상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담뱃갑 경고사진 도입 등 종합적인 금연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애연가 단체인 아..
정책_건강
2014. 9. 4.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