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늦은 폭염특보, 온열질환자 못 막아
최근 5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자 절반 평상시에 발생 인천 온열질환자 중 70%가 평상시에 발생해 전국 1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열사병, 일사병 등의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령 이전에 이미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전체 환자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현주 의원(새누리당)이 기상청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 8월 5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3,877명을 분석한 결과 폭염특보 발령 전 평상시에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1,8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폭염특보는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환경_건강
2015. 9. 14. 07:35